

- [2026년 3월 30일] 아산 배방 스마트그린산단 내 XRB 공장 및 ESS Farm 구축- 세계 최초 ‘화재 제로’ 바나듐 흐름전지 기반 에너지 자립형 인프라 실현- 에기평 국책과제 연계, AI 기반 차세대 통합 에너지 관리 시스템(VPP) 적용
충남도가 첨단 미래산업 기업 6곳으로부터 2조 5547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내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2곳 추가 유치로 ‘대한민국 AI 대전환’의 거점으로서 충남의 위상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3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 등 3개 시군 단체장, 디앤알파트너스·말타니·엑스알비·소디스·팜인더·MS머트리얼즈 등 6개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아산 배방 스마트그린산단 내 80MW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2개소를 추가 유치하고, 이를 뒷받침할 핵심 에너지 인프라로 엑스알비의 확장형 레독스 배터리(XRB) 공장 미 ESS Farm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데이터센터는 AI 연산을 위해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며,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기반 ESS는 화재 위험으로 인해 도심형 인프라 구축에 한계가 있었다. 엑스알비가 제공하는 XRB VRFB(바나듐 흐름 전지)는 물 기반 전해질을 사용하여 화재 위험을 원천 차단한 ‘비발화성’ 배터리로, 데이터센터 내부 및 인접 부지에 밀착 설치가 가능한 세계 유일의 솔루션이다.
엑스알비는 이번 프로젝트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장주기 BESS 국산화’ 기술 성과를 적용한다. 특히 자체 개발중인 AI 기반 BMS/EMS 기술을 도입하여, 데이터센터의 부하 패턴과 신재생 에너지를 실시간으로 최적 매칭한다. 이를 통해 펌프 동력 등 운영 비용(OPEX)을 기존 대비 15% 이상 절감하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그리드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2024년 시행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대응하는 지역 거점 에너지 자립 모델의 표준이 될 전망이다. 아산시는 이번 대규모 유치를 통해 약 3,000명의 신규 고용 창출과 미래차 AX(인공지능 전환) 연구단지의 핵심 동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엑스알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XRB의 독보적인 안전성과 고집적 스택 기술을 통해 인근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및 산단 그리고 주거단지에 신재생 발전 자원과 계통간 전력제어를 통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할 수 있을것”이라며, “국민성장펀드 등 정책 자금과의 시너지를 통해 아산을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스마트한 에너지-IT 복합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엑스알비는 이번 MOU를 기점으로 국내외 굴지의 EPC 파트너사들과 함께 내년 착공을 위한 세부 설계 및 SPC 설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